이팝
우화 2부작은 그 너무나 미국적인.. 볼장 다 봤으니 버리고 뜨겠다는 감성이.. 아니 지구를 이렇게 망쳐놓고 어딜 또 망치려고 튄다고???싶어서 납득이 안되고 킨은 너무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안 나는군.. 뭔가 이유가 있어서 팔았을 것이다... 킨은 진짜 대존잼 미친 유잼파티 그 두꺼운 책을 한 자리에서 독파하게 만드는 진짜 미친 책이기 때문에.... 그런데도 안 갖고 있었던 건 뭔가 그만치 걸리는 부분이 있었겠지. 또 더 읽었나? 여튼. 작품 하나하나 다 너무 재밌고 예지에 가까운 통찰력이 눈부시고 문장도 좋고 구현하는 세계관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렇지 정교하기 이를 데 없지만 나와 근본적인 어떤 부분이 맞지 않아서 이제 이팝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