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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운 <눈부시도록> 대원씨아이, 2014. 정말 너무 좋은 만화야.. 볼 때마다 울어.. 매번 다른 데서 울긴 하지만 바로 그 점이 더욱 좋기도 하고. 전에는 석린이나 희안이쪽에 더 이입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석영이 생각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이전에 봤던 때부터 지금까지의 시간만큼 내가 또 같은 곳에 부어버린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겠지. 이토록 아름답고 다정하고 눈부신 이야기에 감동받아도 내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순간을 소중히 하며 여기까지 왔지만 글쎄, 언제까지? 이렇게 좋은 이야기 읽고 이런 얘기나 하게 되는 것도 환멸나는 일이야.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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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그린비, 2014. 길었다.... 중간에 미쳐버린 일정의 마감이 끼는 바람에 거의 한달은 손도 못 댄 것 같아, 그래도 길었다.... 깊은 멕시코보다 이걸 먼저 읽었어야 했어. 그럼 좀더 이해가 잘 됐을텐데. 지도가 부족하고 오탈자가 많지만 생소한 세계를 두루 살펴보기엔 좋았다. 잘 읽히고 편한 책은 아니어도 조금씩 씹어먹는 맛이 있었고 기독교백인놈들이 만악의 근원이라는 생각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걔들이 아니어도 세상은 끔찍했겠지만 이렇게까지 끔찍해진 데 큰 책임이 걔들에게 있는 것은 사실이지. 인간이 과연 진보해야 할까?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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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球技) 그 자체는 우주적 재생 의례로서 행해졌던 것으로 보이며, 그 목적은 태양을 재현하는 무거운 자연 고무공이 새벽녘에 동이 트는 지점을 재현하는 후프(둥근 테)나 다른 구조물을 통과하도록 몰고 가는 것이다. 경기에서 패배하는 측은 그 대가로 굴욕적인 의례를 겪거나 인신공희의 제물로 희생되었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902, 903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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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마찬가지로 마야 지역에서 구기장은 신성한 우주의 모형이었다. 구기장은 반드시 지면이 움푹 파인 곳에 건축되거나, 종종 대문자 ‘I’ 모양으로 된 움푹 파인 보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재현되는 우주적 공간은 시발바(Xibalba, 지하세계)로, 이곳에서 태양 신성이 어둠과 죽음의 세력들과 전투를 벌이고, 이를 통해 원시적 생명이 솟아난다. 따라서 이곳은 죽음의 장소이자 동시에 재생력의 장소이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902, 903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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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와 1980년대 메소아메리카의 정치 활동가와 반란자들은 계급투쟁이라는 보다 광범위한 혁명의 목표를 위해 여성이 여성 권리에 대한 모색을 부차적인 것으로 접어 두기를 바랐다. 하지만 마치스모와 젠더 차별이 부과하는 한계에 직면하는 과정에서 여성은 다양한 맥락에서 그들의 힘, 권한, 가치를 실현하게 되었고, 사회의 남성 편향성에 도전하게 되었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821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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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투가 격렬해지고 여성이 불가피한 존재가 되자, 남성들은 그들을 전면적으로 전투에 투입해야 할 필요성을 깨달았고, 전 단계에서 여성이 참여할 길을 개방하게 되었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818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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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는 지도자와 전투병 모두가 여성이 전투에 참여하는 것에 반대했으며, 대신 여성들이 병자를 돌보거나, 요리를 하거나, 또는 남성 전투원을 호위하거나, 임무 수행을 준비하는 등의 일을 하게 했다. 하지만 여성들은 이에 묵묵히 따르지 않았으며, 동등한 참여와 더 많은 책임이 수반되는 일을 요구했다.수많은 여성 반란자들에 의하면, 여성은 중요한 직위를 맡기 위해서 남성보다 두 배로 일해야 했고, 두 배로 용감해져야 했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818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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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내란에서 활동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주된 장애물들을 극복해야 했다. 그들은 먼저 투쟁에 가담할 수 있도록 육아 시설을 세워야 했다. 그들 남편의 저항을 극복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심지어 혁명 세력의 남성들도 혁명에 가담한 여성들이 그들의 자녀와 남편이 필요로 하는 것을 경시한다고 주장했으며, 그들의 아내가 전투에 가담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았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818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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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살해(femicide)라는 표현은 민족말살(genocide)과 마찬가지로 특정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 경우에는 여성이 그 대상이다. (...) 여성들 다수는 그들이 부모를 떠나려 했을 때, 남성의 성적 접근을 거부했을 때, 또는 성적 공격을 당했을 때 살해당했다. 여성살해는 따라서 공격자가 여성의 신체와 그녀의 행동을 통제하려 하면서 발생한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814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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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가정의 중요한 결정에서 영향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들 남편의 외도나 학대를 용인하는 것 이외에는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805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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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품에 대한 수요가 주로 여성 노동력에 의해 운영되는 가내공업의 전통적 생산품에 대한 수요를 대체하면서 여성들의 임금은 하락하기 마련이었다. 여성이 전통적 공동체의 정체성과 연속성의 수호자로서 높은 평가를 받는 반면, 빠른 속도로 근대화가 진행되는 사회에서 여성은 후진성과 동일시된다. 이들 사회에서 여성은 임금 창출의 궁극적인 통제력을 지닌 그들의 남편에게 더욱더 종속되고 있다. 이 같은 종속은 여성권력의 상실을 의미하곤 한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805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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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선거를 하거나, 관직을 맡을 권리를 부여받지 못했다. 오히려 사실상 정반대의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의 책과 신문들은 여성에게 가정과 자녀를 돌보도록 촉구했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795-797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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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학자들은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의 독립을 위한 투쟁에서 여성의 참여는 소수의 예외적인 여성들로 제한되어 있었다고 제시해 왔다. 하지만 멕시코에서 여성의 보다 광범위한 참여에 관한 연구들은 비록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여성이 독립 운동에서 활동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반란자들은 여성의 참여가 운동의 성공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고 칭송했지만, 독립 이후 신공화국은 그 정치적 생명을 위해 여성에게 보다 중요한 역할을 허용하지 않았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795-797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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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 강압은 식민지화 과정의 본질적인 부분이었다. 스페인 남성은 여성의 신체를 정복해야 하는 대상이자, 정복자로서 그들의 용맹한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활용되어야 하는 대상으로 간주했다. 정복 당시 폭력적인 성적 사건들의 묘사가 광범위하게 발견되는데, 스페인인들에게 남근은 검이 확장된 것을 의미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원주민들은 성관계를 거부(이를 위해 여성들은 목숨을 걸기도 했다)하고, 강간으로 배태된 태아를 유산하거나 자살을 꾀하는 방식으로 성적 학대로부터 최대한 스스로를 방어했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784, 785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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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과 비-원주민의 체제는 서로 상이하지만 남성의 특권이라는 이데올로기와 관행은 이 지역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여성들이 교육과 경제적•사회적 기회에 접근할 권리를 제한한다. 더 나아가서 최근의 경제적 추세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의 증가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착취와 종속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왔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레카의 유산 p776, 777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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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차용 번역(loan translation)으로 알려진 과정을 통한 관용적 표현들이 메소아메리카 언어 전반에서 발견되는 보편적인 특징이다. (...) 일부 차용 번역은 메소아메리카의 광범위한 관행이나 신앙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날짜’를 의미하는 단어는 종종 ‘이름’을 의미하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이 그들이 태어난 날의 의례력에 해당하는 날짜에 따라 이름이 지어졌기 때문이다. 원주민 해(年)로 명명된 의례력의 날짜(또는 신)는 그해의 ‘통치자’라고 일컬어졌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731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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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능격 언어라면 우리는 여전히 ‘그는 그를 보았다’(He saw him)와 같은 문장들을 사용하겠지만, 이 경우 목적격 대명사가 자동사 문장들에서는 주어로 사용될 것이며 ‘그를 달린다’(Him ran)와 같이 바뀔 것이다. 마야 언어들과 믹세-소케 언어들은 대명사적 접사들에서 이러한 종류의 능격 유형을 보여 준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726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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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일반적이지 않은 대명사 사용법이 메소아메리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며, 이를 언급할 가치가 있다. 이는 언어학자들이 능격(ergative)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영어에서는 동일한 대명사들이 타동사의 주어(He saw him, ‘그는 그를 보았다‘)로도 그리고 자동사의 주어(He ran, ‘그는 달린다’)로도 사용된다. 능격 체계는 타동사와 자동사의 주어들을 다르게 취급하는 것으로, 자동사의 주어를 목적어와 함께 묶는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726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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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화법은 사포테카어, 치난테카어, 마사테카어에서 관찰되었다. 이 언어들에서 휘파람 화법은 모두 언어의 성조 대조에 의존한다. 일반적으로 휘파람의 유형은 구두 언어에서의 성조 유형을 따르며, 사실상 이를 직접적으로 모방한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761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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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가 우리에게 자치를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항상 그것을 가져 왔으며, 지금 이 순간도 자치를 가지고 있다. 아무도 우리 자신이 될 능력을, 우리 자신의 세계관에 의해 사고하고 행동할 능력을 우리에게 ‘부여’할 수 없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706, 707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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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을 결성하려는 조짐이 보일 때면 회사는 공장 폐쇄로 위협을 가한다. 실제로 공장 폐쇄는 빈번하게 발생하며, 사업주들은 공장을 폐쇄하고 새로운 장소로 이동한다. 요약하자면, 메소아메리카의 토착민들과 메스티소들은 수출 가공 업체들을 통해 고통스럽게 국제경제와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626, 627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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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킬라도라 산업은 이주노동자들에 의존하며, 그들 중 일부는 미국으로의 이주를 꾀하고 있고, 일부는 일자리를 찾아 자국 내에서 이동하고 있다. 공장에서 작업하는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여성으로, 전체의 85퍼센트 이상에 이른다. (...) 이 공장들의 작업 환경은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들의 기준 뿐만 아니라 지방의 기준에 따라 평가해도 열악하기 마련이다. 여성들은 하루 1달러에서 2달러에 이르는 저임금을 받고,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상황에서도 초과 근무를 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이 허용되지 않는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626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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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방식으로 이주노동자를 조달하는 체계는 멕시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그리고 그 외의 중앙아메리카 국가들 전반에 만연해 있으며, ‘부채 노역’(debt peonage)이라는 독자적인 이름으로 불린다. 일단 빚을 지게 되면 노동자들은 떠날 자유를 잃게 되고, 그들이 더 오랫동안 농장에 머물수록 더 많은 빚을 토지 소유주들에게 지게 된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은 장시간 노동을 포함하는 극도로 힘든 작업 환경과 결합되며, 이는 목화, 커피콩, 카카오, 과일의 추수든지, 사탕수수 베기든지, 설탕 가공이든지 마찬가지이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619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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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농장은 주요 시가지나 재화의 근원이 되는 장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따라서 관례적으로 이주민들이 필요한 모든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장 안에 자체적인 상점이 구비되어 있다. 이주민들은 저임금을 받고 회사의 구내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내 빚을 지게 된다. 일단 채무자가 되면 그들은 동일한 고용주를 떠날 수 없거나, 어떤 임금도 받지 못하고 돌아간 채 다음 계절에 돌아와야 하기도 한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619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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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판의 칵치켈 용어들인 쿡스와 아니마와 밀접한 유사성을 지닌 용어들로서, 맘-마야인들은 ‘감각’과 ‘영혼’을 의미하는 나블(naab’l)과 아니마(aanima)라는 용어들을 가지고 있고, 추투힐-마야의 문화적 논리는 ‘성숙’(변형)과 ‘재생’(재활)을 의미하는 할로흐(jaloj)와 켁소흐(k’exoj) 라는 용어들에서 잘 반영된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597, 598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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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은 사회적 세계와 우주적 세계 사이의 균형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구성물들이 형성되고 정체성이 유지되는 토대는 남아 있는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597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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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스(심장, 영혼)는 “개개인과 우주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우주적 힘이 만나는 지점”이며 마야의 문화적 논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특히 중요하다. 이것은 인간과 그 외의 현상들의 본질을 상징하며, 자기정체성을 제공하고, 정상적인 상태를 규정하며, 균형을 가능하게 하고, 재생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이 두 개념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결과물인 동시에 개별 행위주체성과 의도성을 위한 토대”를 제공한다(Fischer 1999: 486).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597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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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판을 비롯해 과테말라 마야 공동체들의 문화적 논리를 이해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두 가지 마야 용어들로 쿡스(k’ux)와 아니마(anima’)가 있으며, 각각 ‘심장’(또는 보다 특정하게 ‘영혼’)과 ‘활력’으로 대략적으로 번역된다.아니마(활력)는 태어날 때 주어지는 독특하고 인간적인 힘으로 개념화된다. 이것은 외부의 위협에 영향을 받아 상실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죽음을 견디고 살아남아, “육체에서 이탈한 영혼으로서 하늘과/또는 지상에 살고 있다”(Fischer 1999: 482).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597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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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과 대조적으로 ’혁명‘은 사회적으로 지배당한 계급들이 이를 통해 그들을 억압하고 있던 속박을 끊어 버리고, 그 과정에서 통치 계급들을 몰아내려고 하는 폭력적인 행동들을 일컫는다. 개혁의 경우 변화가 위로부터(상위 계급이 주도하여) 시작된다면, 혁명에서 변화는 아래로부터(하위 계급이 주도권을 쥐고) 시작된다. 메소아메리카 지역에서 현대는 1910년 멕시코의 시골에서 화산처럼 분출한 20세기 최초의 ‘사회주의적’ 혁명으로 시작되었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500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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