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
사라 페너 <넬라의 비밀 약방> 하빌리스, 2022. 재밌당. 나는 과연 현대물보단 시대물을 좋아하는군. 가볍고 덜 빡빡한 버전의 조안 해리스를 보는 것 같았다. 그러고보면 한 이십년 전쯤에 비해 요즘은 상대적으로 덜 촘촘한 게 전반적인 분위기 같기도 하고. 내가 느끼는 해상도의 차이일까? 여튼 18세기 영국 독약 살인 여자들 얘기 오 내가 혹하지 않을 수 없는 모든 요소가 한 권에! 현대 시점의 결말은 예상 범위 내였지만 과거 시점은 끝까지 즐거웠고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애초에 독약병에 왜 그런 인장 같은 무늬를 새긴 건지 의아하네요. 이팝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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