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팝
풀케와 같은 전통적인 주류는 알코올의 농도가 낮았고, 비타민 함유가 풍부했다. 그렇지만 스페인인들은 알코올 농도가 훨씬 높고, 영양가는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와인과 독한 주류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들은 증류 기법을 도입했고, 용설란주를 훨씬 강한 메스칼주나 테킬라로 변형시켰다. 이처럼 독주 구입이 수월해진 상황에서, 정복 이전과 같은 음주에 대한 사회적 통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그리고 식민통치로 고난에 직면하게 되면서 토착민들은 손쉽게 알코올에 중독되어 갔다. - 로버트 M. 카멕, 제닌 L. 가스코, 게리 H. 고센, 메소아메리카의 유산 p371, 372 이팝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