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3회차

앞에 선생님이랑 다르게 고관절부터 전신 가동 범위를 넓히고 풀어 주는 방향으로 진행
1-2회차는 목 디스크 부종으로 인한 어깨+목 강직을 위주로 이완진행.

암튼 오늘 처음으로 목을 뒤로 젖힐 때 등뼈를 써봤다... 등 윗 부분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첨 알앗고요 사실상 숨 쉬는 것 부터 다시 배우면서 새로 태어났다고 봐야... 척추 핀 고정한 부분이 원래는 많이 움직여야 하는 부분인데 핀 땜에 움직임이 제한 되니까 총체적으로 굳은 거 같다고 함. 잠깐잠깐 누운 습관만으로도 몸이 틀어진 걸 확인함 ㅋㅋㅋ 그리고 어깨 긴장이 너무 심해서 계속 솟아올라서 진짜 당황.. 이러고 살았다니??

호흡
* 숨 들이 쉴 때 소리 내지 않기
* 누워서 숨 쉬기 할 때 등뼈로 바닥을 누른다는 느낌..

앉는 자세
* 앉을 때 엉덩이가 무릎보다 위에 위치하도록
* 방석 등을 이용해서 엉덩이 높이고 발이 안 닿으면 의자 끝으로 앉기!
* 발이 바닥에 꼭 닿아야함
* 다리가 자연스럽게 일자가 되도록 하되 (모으지 말 것) 무릎은 두 번째 발가락을 향하는 느낌으로 살짝 벌리기
* 복숭아뼈랑 무릎을 일자로 두기

누울 때
* 팔 모으지마!!!! * 어깨에 힘 빼기!! 어깨 으쓱 경직시키지 않기 *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펼치기

* 웃을 때 하복부에 힘 들어 가는 지점 잘 기억해 두고 호흡할 때 유의

* 배나 가슴을 앞으로 내미는 게 아니고, 옆으로 팽창 시킨다!! 는 감각으로 숨 쉬기

맞아... 어제 어깨 조진 이후로 드디어 만세를 했을 때 왼쪽팔이 귀에 닿는다..!

앉는 자세 개 어려워 그리고 아직도 누울 때 팔 다리 엉망진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