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짝 놈들 누군 안 그러겠냐만.. 종쪼 세상 모든 침대를 좁게 만들어서 둘이 자면 꼭 몸 어딘가는 붙어있는 상태로 자게 되는데..
신혼집에 새 침대 짜넣은 뒤로는 넓어져서 어느 정도 구를 순 있게 되니까 종수 자다가 옆에 붙어있는 거 없으면 눈도 안 뜨고 더듬거리면서 찾음. 찾는 게 손에 안 집히면 반사적으로 벌떡 일어나는데 자긴 잤다고 머리 다 눌려서는 뭔 핥다 말은 재규어 새끼같이 생겨가지고 그러고 있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