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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김 교수에 대한 윤 당선인의 신뢰가 얼마나 두터운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기도 하다. 실제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 혹은 국가안보실장 후보 1순위로 꾸준히 거론된다.

윤 당선인과 김 교수는 대광국민학교(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50년 넘는 친구 사이다. 말 그대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죽마고우다. "정치를 하기 전에는 (외교ㆍ안보에 대해) 일반 국민 중에 관심이 많은 정도였다"(지난해 7월 중앙일보 인터뷰)는 윤 당선인이 대북 선제타격 능력 강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추가 배치 등 굵직한 공약과 관련해 TV토론에서 거침없이 공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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