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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 최하위권으로 접종을 시작했으나 의료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만큼 갈수록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도 나왔다. 하지만 45일째인 현재, 접종 속도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한국은 접종 한 달째인 지난 3월 26일 접종률이 1.55%였는데, 현재 이보다 0.67%포인트 밖에 상승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속도로는 오는 11월 집단면역 도달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접종 속도를 높이려면 '백신 확보 속도'를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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