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뉴질랜드에서 배낭여행 중이던 영국인 그레이스 밀레인(22)이 살해된 뒤 암매장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비교적 안전한 여행지로 알려진 뉴질랜드에서 벌어진 일이라 충격도 컸다. 파장이 커지자 당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눈물을 흘리며 피해자 가족에게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일으킨 범인의 신상정보가 2년 만에 공개됐다. 28세의 현지 남성 제시 캠슨이다. 캠슨은 앞서 지난 2월 밀레인 살인죄로 17년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신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었다. 캠슨이 또다른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역시 유죄가 확정되면서 신원
이 사건을 일으킨 범인의 신상정보가 2년 만에 공개됐다. 28세의 현지 남성 제시 캠슨이다. 캠슨은 앞서 지난 2월 밀레인 살인죄로 17년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신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었다. 캠슨이 또다른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역시 유죄가 확정되면서 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