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시기에 대해 이 9단은 "원래는 2018년에 은퇴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사람이 마지막이 되니 은퇴하는 게 쉽지 않았다. 미련이 생기고 아쉬웠다"며 "그래도 정리를 깔끔하게 하고 끝내자는 생각이 들어서 커제에게 박살이 나고 (은퇴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그는 중국 커제 9단과 겨룬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대국'에서 패한 뒤 올해 안에 은퇴할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그렇게 마음을 굳힌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느낀 한계 때문이다. 이 9단은 "2016년은 ('알파고'와의
그렇게 마음을 굳힌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느낀 한계 때문이다. 이 9단은 "2016년은 ('알파고'와의